성남 수정구 단대동 최고가 경신 2건, 9월 신고가 비율은 기준선보다 8.1%p 높았지만 비교군의 1.17배였다
1. 같은 동, 같은 평형대에서 2건
2026년 10월 12일 아침,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서 아파트 최고가 경신 2건이 확인됐습니다. 둘 다 성남 수정구 단대동이고 전용 60㎡ 안팎, 중개거래입니다.
금액 단위는 만원, 경신 폭은 같은 단지·같은 평형의 직전 최고가 대비.
| 단지 | 전용면적 | 층 | 직전 최고 | 이번 거래 | 경신 폭 | 계약일 | 준공 |
|---|---|---|---|---|---|---|---|
| 진로 | 59.97㎡ | 11층 | 76,000 | 79,000 | +3.9% | 09-19 | 1998 |
| 단대푸르지오 | 59.85㎡ | 6층 | 124,000 | 126,000 | +1.6% | 09-30 | 2012 |
같은 평형대인데 두 단지의 가격은 4억7천만원 차이. 준공 연도가 14년 벌어져 있습니다. 경신 폭은 오래된 진로 쪽이 컸습니다. 3천만원 대 2천만원.
같은 동에서 최근 두 달 사이 신고된 다른 거래도 함께 놓았습니다. 단지·평형별로 가장 높은 거래입니다.
| 단지 | 전용 | 금액 | 계약일 | 방식 |
|---|---|---|---|---|
| 진로 | 115㎡ | 9.40억원 | 09-15 | 중개거래 |
| 미도 | 78㎡ | 9.30억원 | 09-12 | 중개거래 |
| 선경논골 | 44㎡ | 3.55억원 | 09-11 | 직거래 |
| 선경논골 | 34㎡ | 2.40억원 | 09-15 | 중개거래 |
선경논골 44㎡는 직거래라 시세로 보기 어렵습니다.
같은 날 아침 경제뉴스 제목 70건 중 아파트·집값·전세를 다룬 제목은 5건이었습니다.
| 제목 |
|---|
| 삼성전자 ‘5억 대출’ 한 달…영통 집값 4.3% 상승 ‘경기 1위’ |
| 매매도 전세도 10% 오른 10.15 대책 1년…거주 불안 키워 |
| 서울 아파트 ‘집값 띄우기’ 꼼수 여전?…계약 해제율 2배↑ |
| 전세사기 피해 623건 추가 인정…누적 4만1천여 건 |
| 유명 배우도 ‘전세 사기’…”이 특약 안 넣으면 보증금 날립니다” |
수정구나 단대동을 다룬 제목은 없었습니다.
2. 9월 신고가 비율로 본 수정구
비교에 쓴 것은 9월 계약분의 신고가 비율입니다. 그 달 거래 중 직전 12개월 최고가를 넘긴 거래의 비율이고, 각 지역의 직전 3개월 값을 기준선으로 둡니다.
| 지역 | 9월 거래 | 비교 가능 | 신고가 | 신고가 비율 | 기준선 | 변화 |
|---|---|---|---|---|---|---|
| 성남 수정구 | 60 | 55 | 25 | 45.5% | 37.4% | +8.1%p |
| 성북구 | 146 | 129 | 66 | 51.2% | 48.4% | +2.8%p |
| 서대문구 | 93 | 85 | 39 | 45.9% | 40.7% | +5.2%p |
| 성남 분당구 | 139 | 137 | 61 | 44.5% | 46.8% | -2.3%p |
| 하남시 | 160 | 156 | 61 | 39.1% | 41.0% | -1.9%p |
| 송파구 | 276 | 98 | 32 | 32.7% | 34.6% | -1.9%p |
| 강남구 | 93 | 83 | 9 | 10.8% | 20.3% | -9.4%p |
| 비교군 25곳 중앙값 | 38.8% | 43.9% | -5.1%p |
수정구의 기준선 대비 변화 +8.1%p는 표본이 적은 종로구(+17.2%p)를 빼면 이 표에서 가장 큽니다. 반면 비율 자체는 45.5%로 성북구(51.2%)보다 낮았고, 비교군 25곳 중 5곳이 수정구 이상이었습니다.
3. 후보 셋을 대조했습니다
후보마다 예측을 먼저 적고, 그다음 숫자를 봤습니다.
| 후보 | 그게 원인이라면 | 확인한 숫자 | 판정 |
|---|---|---|---|
| 수도권 시장 전체가 달아올랐다 | 비교군 신고가 비율이 기준선보다 올라야 한다 | 비교군 중앙값 38.8%, 기준선 43.9% (-5.1%p) | 반증 |
| 수정구에만 열기가 있다 | 수정구 비율이 비교군 중앙값의 2배 이상이어야 한다 | 수정구 45.5%, 비교군 중앙값의 1.17배. 25곳 중 5곳이 수정구 이상 | 반증 |
| 원도심 정비 기대 (노후 단지 쪽) | 오래된 단지의 경신 폭과 신고가 비율이 새 단지보다 뚜렷이 높아야 한다 | 경신 폭은 1998년 진로 +3.9%, 2012년 단대푸르지오 +1.6%. 준공 연도별 비교 자료 없음 | 확인 못 함 |
수도권 전체가 달아오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비교군 25곳의 9월 신고가 비율 중앙값은 직전 3개월보다 5.1%p 낮았습니다. 서초구 -13.4%p, 강남구 -9.4%p.
수정구만 따로 뜨거웠다고 하기에도 모자랐습니다. 비교군 중앙값의 1.17배로, 국한이라고 볼 기준(2배)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비교군이 기준선보다 내려간 달에 수정구만 올라선 것은 표에 보이는 사실이지만, 올라선 자리가 비교군 위쪽 몇 곳과 비슷한 높이였다는 뜻입니다.
원도심 정비 기대는 판정하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성남 제목을 검색했을 때 “분당 빌라부터 원도심 노후주택까지…성남 정비정책 손질 요구”가 있었습니다. 수정구는 성남 원도심에 속합니다. 이 후보가 맞다면 오래된 단지가 새 단지보다 더 올라야 하는데, 여기 있는 것은 두 거래뿐입니다. 진로의 경신 폭이 더 컸지만 두 건으로 방향을 말할 수는 없고, 수정구 9월 거래 60건을 준공 연도로 나눠 볼 비교 도구는 아직 없습니다. 제목만 확인했습니다.
4. 지난 글과 달라진 점
10월 9일 글에서는 하남·송파·강남 세 곳의 9월 신고가 비율 합산이 비교군 중앙값의 0.76배였습니다. 알림이 그 지역에서만 나오는 것은 그곳만 지켜보기 때문이라는 쪽으로 읽혔습니다.
이번 수정구는 1.17배로 비교군보다 위였고, 기준선 대비로도 올랐습니다. 지켜보는 네 지역 중 9월에 기준선보다 오른 곳은 수정구 하나. 하남·송파·강남은 모두 기준선보다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판정 기준으로는 “수정구 국한”이 아닙니다. 달라진 것은 방향이고, 크기는 아닙니다.
5. 아니라고 말해둘 것
영통·분당 제목과는 잇지 않았습니다. 아침 제목은 수원 영통구의 집값 상승률이 경기 1위이고 분당구도 강세라고 전했습니다. 분당구의 9월 신고가 비율은 기준선보다 2.3%p 낮았습니다. 다만 제목은 가격 상승률이고 이 표는 신고가 비율이라 같은 것을 잰 숫자가 아닙니다. 영통구는 비교군에 없습니다.
신고가 비율 자체를 “뜨겁다”의 근거로 쓰지 않았습니다. 직전 거래가 한두 건뿐인 평형은 시장이 그대로여도 신고가가 되기 쉽습니다. 수정구 9월 비교 가능 거래는 55건으로, 하남(156건)의 3분의 1 남짓입니다.
9월 숫자는 아직 늘어납니다. 9월 계약분은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 안이라 건수가 더 들어옵니다. 단대푸르지오는 9월 30일 계약이라 기한 막바지에 들어온 거래입니다.
㎡당 가격은 판정에 쓰지 않았습니다. 수정구 9월 ㎡당 가격은 직전 3개월과 거의 같았는데(+0.2%), 이 값은 그 달에 팔린 단지 구성에 따라 흔들립니다.
6. 정리
단대동에서 전용 60㎡ 안팎 2건이 직전 최고가를 넘겼고, 경신 폭은 진로 +3.9%, 단대푸르지오 +1.6%였습니다. 수도권 전체 과열은 9월 숫자와 맞지 않았고, 수정구 국한도 비교군 대비 배수(1.17배)가 기준에 못 미쳐 맞지 않았습니다. 원도심 정비 기대는 비교 자료가 없어 판정하지 못했습니다. 지켜보는 네 지역 중 9월에 기준선보다 신고가 비율이 오른 곳이 수정구 하나였다는 점은 남겨둡니다.
이 글의 숫자는 2026년 10월 12일 아침 국토교통부 공개 자료 기준이며, 이후 신고나 해제가 들어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어떤 지역이나 단지의 매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시세 전망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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