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하남·강남 최고가 경신 9건, '서울 집값 87주 상승' 제목과 달리 비교군 신고가 비율은 기준선 아래였다
1. 세 지역에서 9건, 그중 6건이 송파
2026년 10월 14일 아침,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서 아파트 최고가 경신 9건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송파 6건, 하남 2건, 강남 1건. 모두 중개거래입니다.
금액 단위는 만원, 경신 폭은 같은 단지·같은 평형의 직전 최고가 대비.
| 지역 | 단지 | 전용면적 | 직전 최고 | 이번 거래 | 경신 폭 | 계약일 | 준공 |
|---|---|---|---|---|---|---|---|
| 송파구 석촌동 | 예명 | 84.27㎡ | 111,000 | 138,000 | +24.3% | 10-12 | 2001 |
| 송파구 가락동 | 가락현대투웰브(101동) | 105.02㎡ | 120,000 | 136,000 | +13.3% | 10-08 | 2005 |
| 강남구 세곡동 | 강남신동아파밀리에2단지 | 84.98㎡ | 154,000 | 171,500 | +11.4% | 09-03 | 2011 |
| 하남시 감이동 | 포웰시티푸르지오라포레 | 90.24㎡ | 145,000 | 154,000 | +6.2% | 10-02 | 2021 |
| 송파구 오금동 | 송파더플래티넘 | 66.90㎡ | 149,500 | 158,000 | +5.7% | 09-20 | 2024 |
| 송파구 풍납동 | 현대리버빌1지구 | 59.96㎡ | 140,000 | 145,000 | +3.6% | 09-21 | 1999 |
| 하남시 풍산동 | 미사강변더샵센트럴포레 | 93.18㎡ | 138,000 | 142,000 | +2.9% | 10-03 | 2017 |
| 송파구 마천동 | 신동아 | 84.71㎡ | 99,500 | 101,000 | +1.5% | 10-07 | 2001 |
| 송파구 장지동 | 송파더센트레 | 59.96㎡ | 179,700 | 180,000 | +0.2% | 09-19 | 2013 |
1억원 단위로 뛴 것은 예명(2억7천만원)과 가락현대투웰브(1억6천만원), 강남신동아파밀리에2단지(1억7,500만원) 셋이었습니다. 송파더센트레는 300만원 차이로 경신했습니다. 9건 중 5건이 10월, 4건이 9월 계약입니다. 강남신동아파밀리에2단지는 9월 3일 계약이 한 달 넘게 지나 이번에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아침 경제뉴스 제목 70건 중 서울 아파트값을 다룬 것은 셋이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87주 상승인데… LH사장 ‘급락 가능성 좀 많다’”, “10·15 대책 1년, 서울 집값 10.4% 상승…전셋값도 10% 가까이 올라”, 그리고 대통령 아파트 거래의 과세 여부를 다룬 제목. 87주와 10.4%는 이 글이 조회한 값이 아니라 제목에 적힌 것입니다.
2. 9월과 10월 신고가 비율
비교에 쓴 것은 신고가 비율입니다. 그 달 거래 중 직전 12개월 최고가를 넘긴 거래의 비율이고, 각 지역의 직전 3개월 값을 기준선으로 둡니다. 9건이 9월과 10월에 나뉘어 있어 두 달을 모두 봤습니다.
| 지역 | 9월 비교 가능 | 9월 신고가 비율 | 기준선 | 변화 | 10월 신고가 비율 (표본) |
|---|---|---|---|---|---|
| 송파구 | 113 | 33.6% | 35.0% | -1.4%p | 41.2% (17건) |
| 하남시 | 166 | 39.8% | 41.0% | -1.3%p | 41.7% (24건) |
| 강남구 | 92 | 10.9% | 20.3% | -9.4%p | 12.5% (8건) |
| 세 지역 합산 | 371 | 30.7% | 35.0% | -4.3%p | 36.7% (49건) |
| 비교군 중앙값 | 39.3% (25곳) | 43.9% | -4.6%p | 39.3% (6곳) |
9월로 보면 세 지역 합산 30.7%는 비교군 중앙값 39.3%보다 낮았고, 비교군 25곳 중 22곳이 세 지역 합산 이상이었습니다. 10월 계약분은 아직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 안이라 표본이 작습니다. 송파 17건, 강남 8건으로, 도구가 “표본 적음”으로 표시한 숫자입니다.
3. 후보 셋을 대조했습니다
후보마다 예측을 먼저 적고, 그다음 숫자를 봤습니다.
| 후보 | 그게 원인이라면 | 확인한 숫자 | 판정 |
|---|---|---|---|
|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장 전체) | 비교군 신고가 비율이 기준선보다 올라야 한다 | 9월 비교군 중앙값 39.3%, 기준선 43.9% (-4.6%p). 10월도 -7.8%p | 반증 |
| 지켜보는 세 지역에만 열기가 있다 | 세 지역 비율이 비교군 중앙값의 2배 이상이어야 한다 | 9월 0.78배, 10월 0.93배 | 반증 |
| 송파 개별 요인 (9건 중 6건) | 송파 비율이 기준선보다 오르고 비교군보다 뚜렷이 높아야 하며, 송파 이름의 제목에 재료가 있어야 한다 | 9월 송파 33.6%, 기준선 대비 -1.4%p. 10월 41.2% (+6.2%p, 17건). 제목 10건 중 거래 재료 없음 | 확인 못 함 |
“87주 상승” 제목과 신고가 비율은 다른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비교군의 9월 신고가 비율은 직전 3개월보다 4.6%p 낮았고, 10월 계약분도 7.8%p 낮았습니다. 가격 지수가 계속 오르는 것과, 직전 최고가를 넘는 거래가 많아지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이 글이 볼 수 있는 것은 뒤쪽입니다.
세 지역만 따로 뜨거웠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9월로는 비교군 중앙값의 0.78배였습니다. 9건이 모두 이 세 곳에서 나온 것은 이 지역들만 지켜보는 결과이고, 신고가가 몰렸다는 뜻이 아닙니다.
송파는 두 달이 다른 말을 했습니다. 9월은 기준선보다 낮았고, 10월은 6.2%p 높았습니다. 10월은 비교 가능 거래가 17건뿐이라 한두 건 신고로 비율이 크게 움직입니다. 송파를 검색한 제목 10건에는 축제·사건·주간 시세 동향이 있었고, 송파 거래를 끌어올릴 재료를 다룬 것은 없었습니다. 제목만 확인했습니다.
4. 지난 글과 달라진 점
10월 13일 글에서 송파의 9월 신고가 비율은 33.0%였습니다. 하루 사이 송파 9월 거래가 285건에서 292건으로 늘었고 비율은 33.6%가 됐습니다. 하남은 40.7%에서 39.8%로 내려왔습니다.
달라진 것은 10월 계약분을 함께 본 점입니다. 지난 글은 10월 표본이 작아 판정에서 뺐는데, 이번 9건은 과반이 10월 계약이라 넣었습니다. 9월 판정은 지난 글과 같았고, 10월은 송파만 기준선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 숫자가 굳을지는 신고 기한이 끝나는 11월에야 압니다.
5. 아니라고 말해둘 것
예명의 +24.3%는 따로 봐야 합니다. 직전 최고가 11억1천만원이 언제 거래된 값인지 이 자료로는 알 수 없습니다. 직전 거래가 오래됐거나 한 건뿐인 평형이면 경신 폭이 크게 나옵니다.
LH 사장의 “급락 가능성” 발언은 후보로 세우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다룬 제목이라 지난 거래와 맞대 볼 방법이 없습니다.
㎡당 가격은 판정에 쓰지 않았습니다. 송파 9월 ㎡당 가격은 직전 3개월보다 9.8% 낮게 나왔지만, 그 달에 팔린 단지 구성에 따라 흔들리는 값입니다.
6. 정리
송파·하남·강남에서 최고가 경신 9건이 확인됐고, 그중 6건이 송파였습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후보는 비교군 신고가 비율이 9월·10월 모두 기준선보다 낮아 반증됐습니다. 세 지역 국한도 비교군 중앙값의 0.78~0.93배로 반증됐습니다. 송파는 9월에는 기준선 아래, 10월에는 위였지만 10월 표본이 17건이라 판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의 숫자는 2026년 10월 14일 아침 국토교통부 공개 자료 기준이며, 이후 신고나 해제가 들어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어떤 지역이나 단지의 매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시세 전망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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