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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5종목 5거래일 -7.5~-12.4%, 코스피 비교군 24종목 중 9종목도 그만큼 내렸다

1. 닷새 사이 다섯 종목이 모두 내렸습니다

숫자는 모두 어제(10월 12일) 마감 기준입니다. 이 글을 쓴 10월 13일 아침에는 국내 장이 아직 열리지 않았습니다.

종목시장종가당일 등락5거래일 누적거래량 / 평소
유진테크 (084370)코스닥160,300원-6.64%-12.36%2.23배
SK하이닉스 (000660)코스피1,605,000원-4.80%-12.20%1.06배
원익IPS (240810)코스닥130,100원-3.06%-9.08%1.44배
삼성전자 (005930)코스피251,000원-4.38%-8.56%1.19배
한미반도체 (042700)코스피248,000원-5.70%-7.46%0.85배

“평소”는 최근 거래량의 중앙값입니다. 거래량이 평소의 2배를 넘은 것은 유진테크 하나였고, 한미반도체는 평소보다 적은 거래로 5.70% 내렸습니다.

같은 날 아침 경제뉴스 제목 70건 중 ‘반도체’가 들어간 제목은 8건이었습니다. 주가와 직접 닿는 것만 옮깁니다.

제목
[마켓뷰] ‘오픈AI 거품론’에 반도체주 급락…코스피, 6400선도 내줘
반도체 투심 회복 한계에 양 지수↓
유가 상승·반도체 약세 속 뉴욕증시 혼조‥다우 홀로 상승
중 CXMT “차세대 D램 기술 적용한 서버용 메모리 연내 출시”

‘반도체주’로 따로 검색한 제목에는 “코스피 3.65% 급락해 6400선 붕괴…외국인 2조원 순매도에 반도체주 흔들”, “(마감시황) 코스피, 반도체주 급락에 6,380선으로 밀려…코스닥도 4.8%↓“가 있었습니다. 지수 숫자와 매도 금액은 이 글이 직접 조회한 값이 아니라 제목에 적힌 것입니다.

2. 같은 시장 다른 업종 종목을 옆에 놓았습니다

반도체만 보면 “반도체가 내렸다”와 “시장이 내렸다”를 가를 수 없습니다. 코스피 종목은 코스피 다른 업종 24종목과, 코스닥 종목은 코스닥 다른 업종 18종목과 비교했습니다.

시장비교군당일 중앙값5거래일 중앙값대상만큼 내린 비교군
코스피24종목-2.52%-5.81%9/24
코스닥18종목-4.33%-3.99%3/18
5거래일 누적 등락 (2026-10-12 마감)
유진테크유진테크 · -12.4%-12.4%SK하이닉스SK하이닉스 · -12.2%-12.2%원익IPS원익IPS · -9.1%-9.1%삼성전자삼성전자 · -8.6%-8.6%한미반도체한미반도체 · -7.5%-7.5%코스피 비교군 중앙값코스피 비교군 중앙값 · -5.8%-5.8%코스닥 비교군 중앙값코스닥 비교군 중앙값 · -4%-4%

두 시장의 그림이 다릅니다. 코스피 쪽은 반도체 셋의 5거래일 중앙값이 -8.56%, 비교군 중앙값이 -5.81%로 거리가 크지 않았습니다. 비교군 24종목 중 9종목이 반도체만큼 내렸습니다. 코스닥 쪽은 원익IPS·유진테크 중앙값 -10.72%에 비교군 중앙값 -3.99%로, 반도체 둘이 시장보다 두 배 넘게 내렸습니다. 그만큼 내린 비교군은 18종목 중 3종목.

3. 후보 셋을 대조했습니다

후보마다 “그게 원인이라면 표에 무엇이 보여야 하는가”를 먼저 적고, 그다음 숫자를 봤습니다.

후보그게 원인이라면확인한 숫자판정
시장 전체 하락 (코스피)다른 업종도 같은 방향으로, 반도체의 절반 이상 내려야 한다비교군 5거래일 중앙값 -5.81%, 반도체 셋 -8.56%지지
시장 전체 하락 (코스닥)위와 같음비교군 -3.99%, 반도체 둘 -10.72%. 같은 방향이지만 절반에 못 미침확인 못 함
오픈AI 거품론에 따른 반도체 업종 하락 (코스피)반도체만큼 내린 비교군이 드물어야 한다 (10% 이하)9/24, 38%반증
오픈AI 거품론에 따른 반도체 업종 하락 (코스닥)위와 같음3/18, 17%확인 못 함
중국 메모리 추격 (CXMT)메모리를 만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장비주보다 더 내려야 한다당일 삼성전자 -4.38%, SK하이닉스 -4.80%. 장비 셋 -3.06% ~ -6.64%반증

코스피 반도체는 시장과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다른 업종 24종목의 5거래일 중앙값이 -5.81%였고, 그중 9종목은 반도체만큼 내렸습니다. 업종 하나에만 몰린 하락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하루만 떼어 보면 코스피 반도체 셋은 -4.38~-5.70%로 비교군 중앙값 -2.52%보다 깊었습니다. 5거래일로는 시장과 비슷했고, 10월 12일 하루는 반도체가 더 내렸다는 뜻입니다.

코스닥 반도체는 판정 기준 사이에 걸렸습니다. 시장도 내렸지만 반도체 둘의 절반에 못 미쳤고, 반도체만큼 내린 비교군은 17%로 업종 국한을 지지할 기준(10% 이하)에도, 반증할 기준(30% 이상)에도 닿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보다는 업종 쪽으로 기운 숫자이지만 한쪽으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메모리 추격은 국내 10월 12일 하락과 맞지 않았습니다. 메모리 업체가 더 내렸어야 하는데, 장비주 유진테크 -6.64%와 한미반도체 -5.70%가 SK하이닉스 -4.80%보다 깊었습니다. 그리고 CXMT 기술을 다룬 제목 대부분은 국내 장이 끝난 뒤 열린 미국 장의 시황이었습니다.

4. 미국 장에서는 메모리가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10월 12일 미국 장(한국 시각 13일 새벽 마감)의 반도체 6종목입니다.

종목당일 등락5거래일 누적거래량 / 평소
마이크론 (MU)-3.88%-7.04%0.82배
인텔 (INTC)-3.20%-12.77%0.68배
AMD-2.28%-5.94%0.65배
TSMC (ADR)-1.98%-8.53%0.49배
브로드컴 (AVGO)-1.88%-2.15%0.62배
엔비디아 (NVDA)-1.29%-5.27%0.53배

메모리를 만드는 마이크론이 여섯 중 가장 깊게 내렸습니다. 중국 메모리 추격을 다룬 제목들과 같은 방향입니다. 그래도 거래량은 여섯 모두 평소보다 적었습니다. 투매라는 제목 표현과 달리 거래가 몰린 날은 아니었습니다. 이 숫자는 오늘 국내 장보다 앞선 것이고, 오늘 국내 장이 어떻게 열릴지는 이 표가 말하지 않습니다.

5. 지난 글과 달라진 점

10월 8일 글은 원익IPS가 하루에 -7.99% 내린 10월 7일을 다뤘고, 그때도 시장 전체 하락만 표와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비교의 틀을 시장별로 나눴습니다. 코스피 쪽은 그때와 같은 결론이었지만, 코스닥 쪽은 반도체가 시장보다 두 배 넘게 내려 시장 전체로 설명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달라진 것은 코스닥 장비주 둘의 낙폭입니다.

6. 아니라고 말해둘 것

오픈AI 거품론의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제목만 봤고 기사 본문은 받지 않았습니다. 오픈AI의 실적이나 계약이 국내 반도체 매출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이 표가 답하지 않습니다.

외국인 매도 금액은 판정에 쓰지 않았습니다. 2조원이라는 숫자는 제목에 적힌 것이고, 종목별 수급을 조회하는 도구가 없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코스피 종목입니다. 장비주지만 코스피 비교군과 맞댔습니다. 코스닥 장비 둘과 묶어 보면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실적은 넣지 않았습니다. 아침 제목에 “삼성전자 107조 벌어도 반도체주 급락”이 있었습니다. 실적 발표와 주가의 관계를 볼 비교군이 없어 후보에서 뺐습니다.

7. 정리

반도체 다섯 종목은 5거래일 동안 7.46~12.36% 내렸습니다. 코스피 셋은 같은 시장 다른 업종과 같은 방향이었고, 비교군의 38%가 그만큼 내려 업종 국한은 반증됐습니다. 코스닥 둘은 시장보다 두 배 넘게 내렸지만 판정 기준 사이에 걸려 정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메모리 추격은 국내 하락의 모양(장비가 메모리보다 깊었다)과 맞지 않았고, 미국 장에서는 마이크론이 가장 깊게 내려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모든 주가 숫자는 국내 2026년 10월 12일 마감, 미국 10월 12일 마감 기준입니다.


이 글은 어떤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출처

반도체SK하이닉스유진테크CXMT외국인 매도

투자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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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작성 시점 기준이고 이후 정정공시 등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